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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노동비를 넣은 진짜 순익 계산법

통장에 남은 돈에는 사장님의 임금과 사업의 이익이 섞여 있습니다. 월 노동시간을 넣어 두 숫자를 분리하는 간단한 계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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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남은 돈을 전부 사업의 이익으로 보면 가게가 실제로 얼마나 버는지 알기 어려워요.

사장님이 직접 일한 대가와 가게를 소유하고 운영한 결과가 한 숫자에 섞여 있기 때문이에요. 한 달에 500만 원이 남아도 사장님이 350시간을 일해 만든 돈이라면, 사람을 고용하거나 영업시간을 줄였을 때 같은 금액이 남지 않을 수 있어요.

먼저 세 숫자를 따로 적어요.

1. 장부에 남은 돈

월매출에서 재료비, 직원 인건비, 임대료, 수수료, 공과금처럼 이미 낸 운영비를 빼요. 세금, 이자, 감가상각처럼 월마다 빠지지 않더라도 결국 부담할 비용은 따로 적립해둬요.

2. 사장님의 월 노동시간

영업시간만 세지 않아요. 준비, 장보기, 발주, 정산, 청소, 홍보, 직원 연락까지 포함해요. 하루 평균 노동시간에 실제 영업일을 곱하되, 휴무일에 일한 시간도 더해요.

3. 사장님의 기준 시급

같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때 줄 금액이나, 사장님이 최소한 받고 싶은 시급을 정해요. 정확한 시장임금을 한 번에 찾기 어렵다면 보수적으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사장님의 시간을 계속 0원으로 두지 않는 일이에요.

계산은 단순해요.

사장 노동비 = 월 노동시간 × 기준 시급 사업 자체의 이익 = 장부에 남은 돈 - 사장 노동비 - 아직 반영하지 않은 세금·이자·감가상각

예를 들어 장부에 500만 원이 남고, 사장님이 한 달 300시간을 일했으며, 기준 시급을 1만5천 원으로 잡았다면 사장 노동비는 450만 원이에요. 아직 반영하지 않은 비용을 빼기 전 사업 자체의 이익은 50만 원이에요.

이 계산이 사장님의 고생에 가격표를 붙이려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을 더 쓸 수 있는지, 영업시간을 줄여도 되는지, 지금의 이익이 사장님의 긴 노동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보기 위한 운영 판단표예요. 세무상 소득이나 법정 임금을 계산하는 표와는 달라요.

숫자가 작게 나와도 실패라고 단정하지 않아요. 대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가 선명해져요. 작업시간을 줄일지, 가격을 손볼지, 이익이 적은 메뉴를 덜어낼지, 지금 규모를 유지할지 판단할 수 있어요.

이번 달 손익표 옆에 사장님의 월 노동시간 한 칸부터 추가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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